서울 아파트값이 2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많은 무주택자와 1주택자들이 청약통장을 해지하고 집을 사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청약 당첨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청약통장 해지에 대한 고민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살펴보겠습니다.
청약통장 해지의 이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거주하는 30대 대기업 과장 K씨는 "집값은 오르는데 주택공급은 하세월"이라며 청약통장을 해지하고 집을 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부터 분양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청약통장 해지의 이유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면서 하루라도 빨리 청약통장을 깨서 집을 사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청약통장 유지의 중요성
그러나 전문가들은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공공분양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3년 이상 무주택자 중 통장 납입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정하기 때문에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공공분양은 일시에 납입한 금액이 인정받으려면 안 넣은 만큼의 기간이 더 필요해 꾸준히 납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약통장 혜택의 확대
정부는 청약통장의 혜택을 대폭 늘렸습니다. 청약통장 납입액 인정 한도를 11월부터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리고, 연 2.8%에 불과한 금리를 연 3.1%로 지난 23일부터 높였습니다. 내년 1월부터는 청약저축 가입자 연 소득이 7000만원 이하이면 저축액(연 300만원 한도)의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간분양의 기회
민간분양은 1주택자와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는 것이 공공분양과 다릅니다. '가점제’와 '추첨제’로 당첨자가 선정되며, 추첨제는 전용 85㎡ 이하 가점 40%, 추첨 60%로 이루어집니다. 전용 85㎡ 초과는 전부 추첨제로 진행됩니다. 박 대표는 "민간분양은 청약통장 선납이 빠른 기간 안에 인정되고 다주택자도 청약이 된다"며 "추첨제 물량도 배정되기 때문에 굳이 해지를 안 해도 나중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약통장을 해지하고 집을 사야 할지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문가들은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공공분양의 경우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중요하며, 민간분양에서도 청약통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청약통장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청약통장을 유지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지금 당장 집을 사는 것이 더 나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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